요즘 눈에 좋은 영양제로 인기가 많은 것은 루테인입니다. 그렇다면 루테인을 먹으면 나빠진 시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? 결론은 "아니다"입니다. 루테인은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그런데 왜 루테인이 눈 영양제로 각광받는 것일까요?
<먼저 루테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>
루테인이라는 용어는 라틴어 'luteus'에서 유래되었습니다. 'Luteus'는 '황색' 또는 '노란색'을 의미합니다.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데, 그 색깔이 주로 노란색 또는 황색입니다. 그래서 영어로 루테인을 'Yellow spot'이라고 하죠. (카로티노이드란 식물 또는 동물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색상을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.)
루테인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에는 시금치, 당근, 케일, 호박, 오렌지, 망고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이 있고 달걀 노른자와 새우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.
<그러면 루테인의 효능은 무엇일까?>
루테인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. 루테인은 우리 눈의 구조 중 황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. 그래서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이 황반변성에 대한 예방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이죠.
*황반이란?
황반(황반체)은 눈의 망막에 위치한 중심 부위로, 시신경이 망막에 들어오는 곳입니다. 황반은 시야 중앙의 세포 밀도가 높고, 세밀한 시각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황반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황반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가 일어나는데, 이러한 노화가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
루테인은 약 25세부터 몸 속에서 감소되기 시작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는 루테인 영양제를 섭취하면 노화로 생긴 눈의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영양제는 건강 증진을 위한 보조적인 식품이므로 눈 질환이 생겼을 때는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그리고 루테인은 자외선과 스마트폰, TV 등에서 발생하는 청색광(블루라이트)을 흡수하여 눈을 보호합니다.
결론적으로 루테인은 나빠진 시력을 되돌리게 할 수는 없지만, 황반변성을 늦춰서 노화로 인한 눈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자외선과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전반적인 눈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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